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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올림픽 대표 출격’ 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마무리…신솔이·이준호 개인종합 1위

기계체조 국가대표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이준호(천안시청)가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일반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대한체조협회는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라고 22일 밝혔다.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제천시·제천시의회·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제천시체조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남자·여자 기계체조 각 부문멸 32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는 여서정(제천시청)을 비롯해 신솔이·이윤서(경북도청) 이다영(한국체대) 엄도현(제주삼다수) 이준호·류성현(한국체대)이 출전했다.여자 기계체조 일반부에선 신솔이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소속팀인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단체 종합 1위다. 개인종합에선 대학부 이다영(한국체대) 고등부 임수민(경기체고) 중등부 황서현(전축베중)이 시상대에 올랐다.남자 기계체조 일반부에서는 이준호가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 대학부 박승호(한국체대) 고등부 문건영(광주체육고) 중등부 신희제(영남중)가 1위를 차지했다.21일 남·여 종목별 결승 주요 경기에선 고등부 문건영(광주체고)이 마루-안마-도마-평행봉 1위에 올랐다. 여자부 일반부 신솔이는 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 1위, 고등부 임수민(경기체고)이 마루-평균대 1위를 기록했다.끝으로 협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 국제대회 출전 선수 및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개최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등 국제대회 파견 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낸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선수들은 선수 명단 변화 없이 파리로 향한다.즉, 이번 선발전에서는 남자 대표 1명을 뽑는다. 앞서 단체전 출전권 확보에 실패한 남자 대표팀에선 개인 자격으로 이준호와 류성현만이 출전 자격을 확보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04.22 14:34
스포츠일반

후원은 기본, 장애인 선수 채용까지...휴온스 그룹, 스포츠마케팅 발 넓힌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의 철학과 가치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와의 연계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나간다는 차원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 2021년 프로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창단하며 스포츠마케팅 영역을 넓혔다. 앞서 2018년 창단해 운영중인 골프단을 비롯해 프로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팀 운영,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후원, 장애인 스포츠 선수 채용 등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과 연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올 시즌 3번째 개인 투어 우승... 타이틀 대회서 우승·준우승 진기록휴온스는 PBA(프로당구협회) 탄생과 더불어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한 당구에 주목해왔다. 단순 스폰서십이 아닌 구단 창단을 결정하고 지난 2021년 6월 프로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창단하고 PBA 8번째 팀으로 합류했다.'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제약업계 최초의 프로 스포츠 구단이다. 창단 첫해 신생팀에도 불구하고 초반 상승세를 달리며 파란을 일으켰다.정상급 선수들 영입을 통해 만반의 전력 보강을 마친 2023-24 시즌은 특히 개인 투어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영입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한국 3쿠션 강호’ 최성원과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는 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당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특히 타이틀 스폰서 대회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에서는 리그 사상 최초로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우승(최성원)과 준우승(하비에르 팔라존)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성원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데뷔 시즌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팔라존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외에도 사이그너는 지난 6월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에서 데뷔전 우승, 김세연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팔라존, 사이그너, 최성원이 PBA 상금랭킹 1, 2, 4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휴온스는 지속적인 프로 당구 후원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국민스포츠’ 프로야구에서도 휴온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휴온스는 지난 2019년부터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맺고 선수와 구단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키움히어로즈 선수 유니폼에 ‘휴온스’ 패치가 부착돼 있으며, 홈경기장인 고척돔 광고보드를 통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휴온스 파트너데이'를 개최해 임직원들과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직접 응원하며, 다양한 이닝 이벤트를 시간을 마련하고 팬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프로배구에서도 ‘휴온스’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휴온스는 지난 2022년 프로배구 V리그와 스폰서십을 맺고 배구경기장 어택존을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스포츠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전파는 물론, 소비자들을 향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까지 확인한 결과다. 휴온스골프단, 유망주 육성은 물론 선수와 기업 동반 성장휴온스는 2007년부터 유망 골프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실력은 있지만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국내 골프 산업 발전과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공식 골프단을 창단하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골프단 창단 당시 휴온스는 팀을 스타 플레이어로 구성하는 대신 처음 골프 선수를 후원했던 초심 그대로 유망주들을 영입해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그간 휴온스 골프단은 우수한 성적도 잇따라 거두며 선수와 기업 모두 동반 성장을 이어갔다.현재 정슬기, 김소이 등의 후원 선수가 KLPGA에서 휴온스 골프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슬기는 2018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김소이는 올 시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또 김아림, 김지영, 최예림, 고지우, 고지원, 리슈잉, 방신실, KPGA 투어 이형준, 허인회 선수 등을 서브 후원하고 있다. 장애인 선수 채용…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휴온스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소속의 장애인 선수는 총 17명으로, 축구 11명, 탁구 1명, 스케이트 1명, 파라 아이스하키 3명, 육상 1명이다.이는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기 위함이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에 입사한 17명의 선수는 회사 소속으로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회사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추구에 지속 노력하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스포츠마케팅 활동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라는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조용준 기자 2023.11.10 07:21
LPGA

'2R 3위' 부활의 기지개 켜는 고진영 "샷감 안정적", LPGA도 "4년 전 우승 재현 기대"

여자 프로골퍼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3위를 달렸다.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작성한 고진영은 선두 메건 캉(미국)과 2타 차인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고진영은 10번 홀(파4)을 보기로 출발하며 어렵게 시작했으나,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후반 홀인 1번 홀(파5)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순항한 고진영은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사소 유카(일본)과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고진영은 LPGA와의 인터뷰에서 "어제보다 바람이 없어 경기하기에는 수월했지만 코스 자체가 쉽지 않아 평소처럼 더 집중하려 했다"면서 "그린 스피드가 조금 빨라 맞추기가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이날 고진영의 그린 적중률 94.4%(17/18)은 정교했지만 라운드당 퍼트 개수 33개로 비교적 고전했다. 그는 "샷감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말에도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 결과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담대한 마음으로 경기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거뒀으나, 이후 6번의 LPGA투어 대회에서 모두 톱10 밖에 머물며 부진했다. 8월 초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도 그는 강행군과 잔부상에 시달리며 도중 기권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그는 2019년 온타리오주 마그나 골프 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나흘 합계 26언더파를 작성하며 2위와 5타 차 우승을 거둔 바 있다. LPGA 공식 홈페이지는 “고진영이 다음 36홀에서 당시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며 그의 부활을 기대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세영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작성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랐다. 김효주, 이정은(27), 이미향, 최혜진은 나란히 공동 11위(1언더파 143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34)은 공동 21위(이븐파), 유해란과 전인지는 공동 39위(2오버파)다. 메건 캉은 후반 홀에서 5연속 버디를 몰아치면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1위를 질주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윤승재 기자 2023.08.26 16:02
LPGA

'준우승' 김효주, '11위→7위' 세계랭킹 TOP10 복귀…한국 선수 다시 2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세계랭킹 톱10에 복귀했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종전 11위에서 4단계 뛰어 오른 7위에 올랐다. 지난주 11위로 떨어졌던 김효주는 한 주 만에 바로 10위 안으로 복귀했다. 7일 끝난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준우승 결과가 컸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2위에 올랐다. 대회 준우승으로 랭킹포인트 27.6점을 수확한 김효주는 US 여자오픈 우승자 앨리슨 쿠퍼즈(미국)과 아문디 에비안 챔피언십 준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 호주의 이민지 등을 제치고 세계랭킹을 7위까지 끌어 올렸다. 김효주가 한 주 만에 다시 10위권에 복귀하면서 10위 이내 한국선수는 다시 2명이 됐다. 고진영이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4위에서 3위로 1계단 올라섰다. 인뤄닝(중국)도 4위로 올라섰다. 3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낸 임진희는 20계단 상승한 68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3.08.08 12:28
골프일반

돌아온 박민지, 임희정 주목하라…초대 대회 챔피언은 누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회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10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두산건설이 골프단을 창단하고 처음 여는 KLPGA투어 정규대회로, 1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진행된다.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KLPGA투어에 복귀한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현재 상금과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박민지는 지난달 에버콜라겐 더시에나·퀸즈크라운에 참가한 후 잠시 미국 투어에 도전했다. 지난달 말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박민지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로 선전했고, 잠시 휴식시간을 거친 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대세’ 박민지의 컴백이 후반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후반기가 막을 올리고 올시즌 주요 부문 수상 경쟁은 한층 뜨거워졌다. 박민지와 나란히 2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이 상금, 대상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2위는 1승을 기록한 이예원, 대상포인트 2위는 홍정민이다. 홍정민은 아직 우승이 없지만 톱10에 8차례 진입했다. 대상포인트의 경우 박지영(326점)과 홍정민(318점), 박민지(300점)까지 톱3 사이에 거의 격차가 없어서 이번 대회 결과로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상금 부문도 마찬가지다. 1위 박지영이 6억4571만9385원이고 3위 박민지는 5억887만5668원으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의 향방에 따라 순위는 단번에 바뀔 수도 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온 임희정도 주목할 만한 스타다. 임희정은 부상으로 전반기 공백이 있었다. 발목 인대와 왼쪽 손목 부상으로 6월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재활에 매진했다. 그는 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약 두 달 만에 복귀해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임희정의 스폰서인 두산건설이 주최하는 대회라서 각오가 남다르다. 복귀 첫 대회에서 샷감을 다듬은 임희정이 어떤 플레이를 보일지 주목되는 이유다. 임희정 외에 유현주, 유효주, 박결, 등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총출동한다. 이은경 기자 2023.08.08 11:03
LPGA

'세계랭킹 1위 최장기록' 고진영, 2위로 한 단계 하락…TOP10 한국 골퍼 고진영이 유일

고진영의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3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1위에 올라 있던 고진영이 랭킹 포인트 7.54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2위였던 넬리 코다(미국)가 7.75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 고진영이 7.74점으로 1위에 올라 있었고, 코다가 0.02점 차인 7.51점으로 바짝 쫓고 있었으나 일주일 뒤 순위가 역전됐다. 고진영의 최장기간 여자 골프 세계 1위 기록도 잠시 멈춰섰다. 올해 5월 말부터 2개월 넘게 1위를 지킨 고진영은 개인 통산 163주간 1위를 달리며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 중이었다. 종전 기록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기록한 158주였지만, 고진영이 163주까지 해당 기록을 늘렸다. 하지만 이번 순위 역전으로 고진영의 최장기간 1위 기록도 잠시 멈춰 섰다. 지난주말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은 공동 20위에 그쳤다. 고진영은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다섯 번의 대회에서 모두 상위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면서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반면 코다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차지, 톱10에 들면서 순위를 역전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결과로 순위 판도가 크게 요동쳤다.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5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른 한편, 공동 3위에 오른 김아람은 50위에서 37위로 13계단 상승한 순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한 김효주는 8위에서 11위로 세 단계 밀렸다. 이로써 10위 내 한국 선수는 2위 고진영이 유일해졌다. 한편, 고진영은 오는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KLPGA가 로컬 파트너로 참여했던 2021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KLPGA 무대를 밟는다. 돌아온 KLPGA 무대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승재 기자 2023.08.01 13:29
스포츠일반

기계체조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29일 진천선수촌서 개최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달말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다.대한체조협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3년 기계체조 국제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선발전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제16회 주니어 및 제10회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싱가포르/6.10~18),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중국/8.1~8.5), 제19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중국/9.24~29), 제52회 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벨기에/9.30~10.8)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참가자격은 지난 12월 양구군에서 개최된 '2022 종합선수권대회(1차 선발전)'에 참가했던 선수로 25일 마감된 참가신청 결과 여서정(제천시청)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엄도현(제주삼다수) 류성현(한국체대) 이정효(국군체육부대) 김한솔(서울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 신재환(제천시청)도 참가 예정이다. 협회는 "벨기에 세계선수권대회(9.30~10.8)와 중국 하계아시아경기대회(9.24.~9.29.)의 기간 중복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단체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를 우선 선발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여자) 대표 선발전은 오는 29일부터 2일간 개최된다.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대학경기대회는 29일 하루 개최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4.26 11:55
산업

대기업 CEO가 꼽은 명품...대한항공, 제네시스, SKT 순

대한항공, 제네시스 승용차, SK텔레콤 등이 최고경영자(CEO)들이 선호하는 명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 현대경영이 27일 발표한 '500대기업 CEO 선정 올해의 CEO 명품' 조사 결과, 대한항공은 91.35%, 제네시스 승용차는 82.24%, SK텔레콤은 78.64%의 선호도를 받았다. 이어 삼성 스마트폰(72.12%), 제주삼다수(66.00%), 금강제화(54.95%), LG 올레드 TV(54.64%), 숙취해소음료 컨디션(43.75%), 신세계백화점(41.18%), 갤럭시(39.39%) 남성정장 등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올해 처음 조사한 전기차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80,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바디프랜드가 높은 선호도(66.67%)를 보였다. 병원은 삼성서울병원(39.05%), 호텔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31.31%), 아파트는 삼성래미안(22.45%)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주류 선호도는 참이슬 소주(54.55%), 발렌타인 양주(37.76%), 테라 맥주(35.11%) 순이었다. 인터넷은행, 보험 등으로 영역을 나눈 금융권에서는 카카오뱅크(55.10%), 삼성화재(40.23%), 하나은행(29.81%), 미래에셋증권(29.79%), 현대카드(21.00%)가 분야별 1위를 기록했다.교육기관은 서울대 MBA(55.06%), 경희사이버대(36.23%), 인하공전(35.59%)이, 언론매체 선호도는 조선일보(52.48%), 매일경제(66.06%), KBS뉴스(42.05%)의 선호도가 나았다. CEO들은 미래의 명품이 환경친화(34.69%), 대중화(26.53%), 희소화(22.45%) 등을 추구해야 한다고 봤다. 현대경영은 “CEO들은 기존의 고가화(10.20%)는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분석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27 14:18
경제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체험단 1333명 모집

제주삼다수가 가정배송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이하 ‘삼다수앱’) 혹은 모바일 제주삼다수 자사몰(이하 ‘자사몰’)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9월 1일 제주삼다수 네이버 공식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단에게는 삼다수 4팩(2리터x6개입)을 구매할 수 있는 2만4000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되며, 삼다수앱 또는 자사몰에서 쿠폰 등록(마이페이지→쿠폰내역) 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수령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체험 후기를 업로드한 뒤 링크를 1대 1 문의 게시판에 남기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경품을 지급하는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단에 선정되지 않았거나 후기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은 모든 참가자들에게도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가정배송 서비스는 전국 제주삼다수 전문 대리점에서 전담 직원이 직접 배달하기 때문에 먹는샘물의 부피나 무게로 인한 배송 문제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 등을 폭넓게 취합,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한 단계 더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의 언택트 소비 확산과 더불어 수돗물 유충 사태에 따른 생수의 안전성 관련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주삼다수의 가정배송 서비스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재구매율이 75%에 달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 차원의 체험단 모집”이라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20 13:59
경제

제주삼다수, 재활용 우수등급 획득

제주삼다수가 친환경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한국환경공단의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제주삼다수가 ‘재활용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 재활용법 개정(2019년 12월)에 따른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제도는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고려한 소비자의 제품 구매 유도 및 재활용부담금 차등화를 통하여 의무생산자의 자발적인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4등급으로 구분된다. 페트병의 재활용 우수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몸체는 무색 단일재질이고 라벨은 분리 가능한 열알칼리성 분리접착제 사용, 가장자리엔 미도포된 비중 1미만의 라벨을 사용해야 하며 마개는 비중 1미만 합성수지 재질이어야 한다. 제주삼다수는 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병으로 전환하고 라벨과 병마개를 비중 1미만의 합성수지 재질을 적용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열알칼리성 라벨 접착제를 적용해 라벨이 보다 쉽게 제거되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 500mL 제품에 라벨 분리 표시를 도입하며 이번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에서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2017년부터 친환경 경영을 추진 중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이미 제주삼다수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이란 제품의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7가지 환경성 정보(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로 구분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제주삼다수가 청정 자원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제품 생산 단계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투명한 페트병은 산업 자원으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만큼, 사용을 다한 삼다수 병의 재활용성을 높여 또 다른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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